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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학회] 노인을 위한 심리상담, 필요함에도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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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7-03 03:29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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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노인들을 만나보면 소리 없는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거기 누구 없소?
내 인생 억울해요, 모든 것이 허무하고 부질없어 보여요, 나이 먹으니 왜 이렇게 불안한지..., 남은 인생 후회 안하고 싶어요
노인들의 삶이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의 내면은 과거의 상처, 현재의 어려움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때로는 이것이 인생에 대한 후회와 무력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020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노인실태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13.5%가 우울증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발표된 자살예방백서는 우리나라 노인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사회는 노인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노인들은 자신의 문제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따뜻하게 이해 받는 심리적 안정에 대한 욕구가 높다. 타인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중요한 경험이다. 특히 노년기에 누군가로부터의 관심은 노인들의 심리적 안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노인들은 신뢰할만한 누군가와,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감정이 공감 받기를 원한다. 더 나아가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남은 인생을 위한 만족스러운 미래그림을 그리고 싶어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 관련 기관과 센터들은 노인들에게 생활 정보나 자원 제공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마음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노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과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노인들은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상담을 받는 것은 여전히 많은 노인들에게 어려움으로 남아있다. 이 문제는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것이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대다수의 노인들이 심리상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약점으로 여기며 그냥 마음속에 감추고 살아가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 차원에서는 노인들이 겪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충분한 이해의 부재, 사회적 편견과 낙인, 노인심리상담에 특화된 전문가 부족, 그리고 노인심리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의 부족 등이 노인들의 심리상담 접근성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요인들 중에서도,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우선적인 일은 노년기의 심리적 어려움을 정상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심리적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노인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문제들, 심리상담의 절차와 방법, 심리상담의 이점, 심리상담을 경험한 노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노인심리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의 정보 등을 담은 안내 자료를 온라인 플랫폼, 지역사회 기관, 병원, 공원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공 및 민간 기관은 자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 내 심리상담사 정보와 상담비용 등 노인심리상담에 관한 정보를 직접 검색하고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노인들은 주도적이고 독립적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대전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도시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역과 인근 한약거리에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도시마케팅 공간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전역에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는 ‘꿈돌이와 대전여행’이 문을 열었다. 대전역 3층 맞이방 앞에 조성된 꿈돌이와 대전여행은 관광객들에게 대전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꿈돌이 캐릭터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대전역 앞인 동구 중앙로 한약거리에는 ‘꿈돌이 하우스’가 조성됐다. 건물 외부가 꿈돌이 캐릭터 등으로 치장된 꿈돌이 하우스는 내부에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대전 투어 체험 공간과 꿈돌이 캐릭터 기념품 전시·판매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 대표 캐릭터인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꿈돌이를 활용한 도시마케팅과 관광 홍보 거점을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과 인근 원도심에 마련한 것이라며 여행객들에게는 대전 여행의 길잡이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엑스포 30주년을 맞아 꿈돌이를 지역 대표 캐릭터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순이에 더해 두 캐릭터의 자녀, 동생, 친구 등을 콘셉트로 한 총 10종의 꿈씨 패밀리 캐릭터도 만들어 올해부터 도시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꿈시 패밀리 캐릭터로 장식한 ‘꿈돌이 택시’ 10대가 대전 도심을 운행하고 있으며, 대전역과 서대전역에는 꿈씨 패밀리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이 설치됐다. 이달 들어서는 마개에 꿈돌이 캐릭터를 새긴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 ‘이츠수’ 병입 수돗물 생산에도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우주에서 온 요정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꿈돌이와 꿈순이는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꿈씨 패밀리로 확장된 꿈돌이와 꿈순이 캐릭터를 대전의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