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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CJ 협력 본격 시작···G마켓 스마일배송 오늘부터 CJ대한통운이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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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7-03 00:1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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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과 CJ그룹의 ‘전방위 협력’ 선언에 따라 CJ대한통운과 G마켓의 물류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CJ대한통운은 1일부터 G마켓의 익일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세계와 CJ는 두 그룹 간 전방위 협력을 약속하고 우선 신세계의 e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과 SSG닷컴의 물류를 CJ대한통운에 위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 물량을 도맡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센터 출고 물량에 대한 집화를 진행했다.
스마일배송은 판매자(셀러)가 미리 동탄 등에 위치한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해 두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물량은 월평균 250만건, 연간 3000만건 수준이다.
일단 CJ대한통운은 라스트마일(택배)을 담당하지만 앞으로 물류 협력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먼저 스마일배송의 익일 도착보장 마감 시한을 기존 오후 8시에서 자정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G마켓과 함께 e커머스 주문량 예측 시스템 등 활용 방안을 찾고,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풀필먼트 고객사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또 G마켓 풀필먼트센터 4곳(동탄·백암·여주·이천 콜드체인) 위탁 운영 방안도 협의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 인스타 좋아요 구매 물량도 상당 부분 담당할 예정이며, SSG닷컴이 운영하는 물류센터 3곳(김포 2곳·오포)을 연내 위탁받는 절차도 협의 중이다. 신세계는 본업인 유통에 집중하고, 물류는 CJ대한통운에 맡기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이 G마켓과 SSG닷컴 물류센터 운영부터 배송까지 처리하면 연간 매출이 3000억원 이상 늘어나고, 신세계는 계열사 물류비를 최대 20%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품질 도착 보장 서비스를 통해 e커머스 셀러와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CJ와 신세계의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