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사단법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GINCON, 진콘)가 ‘10월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김작가TV, 진조크루, 오땡큐, 케지민, 쥰키 등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 열린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희승 민주당 의원, 조원표 진콘 회장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전재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고, 개인, 공동체, 그리고 전 세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선한 영향력을 통해 인간다운 공동체적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조원표 진콘 회장은 “22대 국회 개원 후 첫 시상이라는 점과 진콘이 협동조합에서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후 첫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며 “인플루언서의 자격, 권리, 비즈니스 영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달의 인플루언서상’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
신체 근육량이 늘면 치매 위험이 줄고, 지방량이 늘면 반대로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성민 연구교수,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성별·연령에 따른 체성분 변화와 치매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를 미국신경과학회 ‘임상·중개신경학 연보’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진은 치매 병력이 없으며 2009~2012년 두 차례 검진을 받은 성인 1321만명의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내 근육·지방량이 미치는 영향을 8년간 추적 관찰했다.비만은 치매 발생과 관계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만의 척도로 흔히 사용되는 체질량지수는 체내 근육량과 지방량을 구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체중에서 지방을 제외한 체성분인 제지방량과 팔다리 근육량을 의미하는 사지근육량, 몸 전체 지방량을 뜻하는 체지방량을 각각 추산해 이들 지표의 변화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근육량이 증가할수록 남녀 모두 ...
지난달 31일 오후 찾은 서울 지하철 2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옆 도림로는 낯설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북적이고 차량 경적 소리로 시끄러웠던 곳인데 이날은 지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되레 한산한 느낌이었었다. 관광객으로 시끌벅적 해야 할 닭 날개구이 좌판 앞에도 사람이 없었다. 손님이 없으니 상인들도 옆자리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지난 2월20일 경찰청이 범죄예방 목적으로 시·도청에 기동순찰대를 신설했다. 서울경찰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대 총 388명을 기동순찰대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서울청 기동순찰대의 활약은 특히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두드러졌다. 지난달 12일 대림동 속옷 가게에 차린 불법 담배 공장을 적발하고, 9월엔 중국과 북한에서 진통제로 사용하는 마약류 ‘정통편’ 판매자를 붙잡기도 했다.이날 대림동에서 만난 주민들은 기동순찰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든든하다’와 ‘생업에 방해된다’로 엇갈렸다. 이곳에서 과일 장사를 하는 정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