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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00만 조회수’만 믿고 투자한 부동산 펀드…사칭 투자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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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5 06:48 조회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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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40대 A씨는 지난 4월 우연히 ‘부동산 펀드’로 큰 수익을 얻었다는 일반인의 투자 후기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100만회가 넘는 조회수, 수 백개의 긍정적 댓글, 영상 속 주인공의 일상생활을 담은 브이로그까지 보고 나니 조작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날아갔다. A씨는 영상 댓글에 소개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해당 업체의 부동산 펀드에 투자했고, 투자금 반환을 거절당하고 나서야 불법업자임을 알게됐다.
금융감독원은 온투업체(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를 사칭해 부동산 펀드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4일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 유사수신업체는 온투업체를 사칭하며 부동산 아비트라지 거래(차익거래)·부동산 펀드로 안전한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이들은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가격 차이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용한 아비트라지 거래로 8시간마다 0.5% 수익률(월 57%), 부동산 펀드로 3개월 36%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고 현혹했다.
불법업자는 정식 온투업체 홈페이지와 재무제표 공시자료를 무단으로 도용해 정상업체로 위장하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운영해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처럼 위장했다. 또한 유튜브·블로그 등에 영상 및 광고 글을 다량으로 게시, 투자자 스스로 불법업체 홈페이지를 방문해 투자하도록 현혹했다.
특히 유튜브에 부동산 재테크 채널을 개설해 정상적인 영상(도용 영상 추정) 사이에 일반인이 출연한 홍보영상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위장했다. 영상 속 일반인은 고용된 배우로 추정되며, 불법업체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자신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브이로그 영상도 함께 게시해 조작 의심을 피했다.
불법업자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이 보장된다며, 약정기간 6개월로 중도해지 시 원금의 90%를 공제한다고 안내했지만, 금감원은 이들 업자가 대면·유선 상담을 거부해 만기 후에도 원금 반환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SNS로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업체는 불법 업체라며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일반인의 실제 투자후기라고 현혹하는 광고는 허위 투자 광고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25전쟁 당시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첩보부대원으로 활약한 박충암씨(92)가 3일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박씨는 동료들과 함께 1951년 6월 황해도 일대에서 적 22명을 사살하고 차량 11대를 파괴하는 전과를 세웠다. 그해 7월에는 북한의 군중대회를 기습해 간부들을 다수 생포하기도 했다. 박씨는 주한 유엔군 산하의 유격·첩보부대인 미군8240부대 소속이었다.
국방부는 2011년부터 공적심사를 거쳐 6·25전쟁에서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에게 추가 서훈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훈장을 받은 사람은 314명이다.
국방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훈장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유공자를 발굴해 무공훈장을 수여함으로써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고양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 추문 입막음 혐의와 관련해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선거운동 전략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렸던 만큼 이번 평결을 적극 부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다른 한편에선 경제, 이민 등 다른 의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민주당 내 인사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평결을 선거 전략으로 활용하라고 바이든 캠프를 대대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텍사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중범죄자이며, 이것이 얼마나 전례 없는 일인지 모든 유권자에게 알리는 것이 모든 민주당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NYT에 말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도 유죄평결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면 ‘혼돈을 일으키고 거짓말하는 사람’(트럼프)과 ‘이 나라가 모두를 위해 일하도록 애쓰는 사람’(바이든)이라는 대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YT는 최근 몇 달간 격전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온 상황에서, 이번 평결이 민주당 일부 인사들에겐 전세를 뒤바꿀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일각의 요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유죄평결에 대해 어제 뉴욕에서 있었던 일은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자신은 이번 기소나 배심원 선정 과정 등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데 그쳤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은 절제된 어조로 평결을 평가했다며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사건을 조직하고 있다’는 거짓 주장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후안 머천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판사의 정치 성향을 문제 삼고 재판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이런 주장과 엮이지 않기 위해 배심원 평결 결과를 부각하지 않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머천 판사는 2020년 바이든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 보낸 15달러를 비롯해 민주당에 35달러의 정치자금을 기부했다.
NYT는 ‘유죄평결을 캠페인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민주당 일각의 요구에도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태도를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이번 재판보다는 경제, 이민 등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바이든 캠프의 핵심 참모들은 임신중지 권리와 민주주의, 경제 등이 선거운동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일했던 민주당 전략가 제임스 카빌은 (바이든 대통령은) 배심원들의 옷 밑에 숨어있으면 된다. 그 이상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