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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북 봉화에 두번째 동서트레일 개통…산림청, 다음달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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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5 05:36 조회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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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산림청은 다음달 22일 경북 봉화군에서 개최하는 ‘동서트레일 47구간 걷기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봉화 47구간은 산림청이 전국에 두 번째로 조성한 동서트레일(야영이 가능한 탐방로)이다. 산림청은 2026년까지 모두 55개 구간에 걸쳐 849㎞ 길이의 동서트레일을 조성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계획이다. 동서트레일 첫 구간으로 지난해 6월 경북 울진 55구간이 조성됐고, 47구간은 지난달 개통했다.
산림청이 47구간 개통을 기념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진행하는 걷기행사는 다음달 2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인근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걷기대회 참가 모집 인원은 300명이며, 참가자에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권 2매와 점심 도시락 등이 제공된다. 동서트레일 47구간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백두산 호랑이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호랑이 숲 등을 갖추고 있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동서트레일 47구간은 백두대간 마루금인 박달령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연결하는 곳으로 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면서 국내 동·서를 연결하는 최초 장거리 트레일인 동서트레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내주는 모든 숙제를 감독하고 웅변대회나 그림 그리기 대회 준비를 도와줍니다. 아이를 피아노, 테니스 학원에 보내고 연습 파트너도 해 줍니다. 이 밖에 아이의 일상적 감정조절을 책임지며 어려움에 처하거나 집중력 저하 시 대처법을 알려주는 것도 제 일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일하는 우모씨가 지난달 현지 매체 중신경위에 소개한 자신의 업무 내용이다. 학생들을 상대로 과외교사에 놀이 상대, 심리상담자 역할까지 해야 한다. 우씨의 월급은 2만위안(약379만원)이며 국제학교 학부모들이 주 고객이다. 우씨의 직업은 아동 성장동반사이다.
아동 성장동반사는 중국에서 새로 등장한 직업이다. 학교 공부, 바른 생활습관 길들이기, 인간관계 코치 등 아동의 생활과 성장 전반을 책임진다. 게임중독이나 인간관계 등 아이가 처한 문제와 관련해 부모에게 조언하는 역할까지 한다. 담당할 아동이 유아인 경우 간식 차려주기 등 보모의 역할도 추가된다.
중신경위에 소개된 또 다른 아동 성장동반사인 쑤쑤는 선전에서 입주 형태로 일한다. 매일 오전 7시30분에 아이를 깨우고 옷 갈아입는 것을 도와주며 영어 음원을 틀어주면서 아침을 차려준다. 아이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휴식을 취하고 오후 3시 무렵 다시 일이 시작된다. 하교를 돕고 국어, 수학 등 온라인 강의 수강을 감독하며, 자기 전에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게임을 함께 한다.
아동 성장동반사 채용공고는 광저우, 선전, 상하이 등 고소득 도시를 중심으로 2022~2023년 나타났다. 올해 들어 다른 도시로 유행이 퍼지면서 소셜미디어와 주요 매체에 오르내리는 빈도도 잦아졌다. 중신경위는 현재 아동 성장동반사 수요가 매우 높으며 특히 베이징,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 주강 삼각주에서는 공급 부족이라고 전했다.
채용공고 사이트와 중국 매체를 종합하면 아동 성장동반사 보수는 월 1만5000위안~3만위안이며 개인 능력에 따라 월 4만~5만위안으로 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월 4000~5000위안도 있는 등 편차가 크다. 예술·컴퓨터 관련 자격증이나 심리상담 자격증이 있으면 보수가 오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 능력이다. 해외 유학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중국 컨설팅 업체 마이코스가 조사한 2022년 기준 중국 대졸 평균임금이 5990위안(약 113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아동 성장동반사는 고소득자이지만 아동과 하루종일 붙어있어 노동시간이 길다. 반면 부모들은 비용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경력을 부풀리거나 인증되지 않은 온라인 과정으로 심리상담 과정 등을 이수하고 아동 성장동반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부모의 불안과 긴 노동시간이 아동 성장동반사 출현의 배경으로 보인다. 중국 유일 전국 노조인 중화전국총공회 기관지 노동자신문은 3일 많은 부모들이 바쁜 업무로 인해 아이와 동반할 시간이 없거나 아이들 행동이나 심리에 문제가 있어 도움을 받기 위해 아동 성장동반사를 고용한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요즘 부모들이 아이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감성도 풍부한 아이로 자라길 원하는 것도 아동 성장동반사가 유행하는 배경으로 꼽았다.
2021년부터 실시된 사교육 금지 정책도 아동 성장동반사라는 ‘우회로’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교육 컨설턴트인 슝빙치 21세기교육연구원장은 일부 가정이 아동 성장동반이라는 이름을 통해 우회적으로 아이에게 과외를 시키고 있다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교육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특정 사업에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고향사랑지정기부제’가 4일 오전 9시부터 공식 시행된다고 행정안전부가 3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제가 특정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게 돼 있었다. 모인 기부금을 어느 사업에 사용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지자체의 몫이었다.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지정 기부 근거가 담겼다.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쓰일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행안부는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과 지원대상을 알게 되기 때문에 만족감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관련 지침을 마련한 뒤 온·오프라인에서 지정 기부를 받을 수 있는 준비를 마쳤고 지자체가 지정 기부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하도록 지원했다. 지자체는 의견 수렴과 수요조사를 거친 뒤 지방의회 심의 및 승인을 거쳐 지정 기부 사업을 정하고 온라인 등록까지 마쳤다.
이날까지 8개 지자체가 발굴한 지정 기부 사업은 총 11개다. 광주 동구의 광주극장 시설개선 및 인문문화 프로그램 사업, 충남 서천군의 서천 특화시장 재건축 사업, 충남 청양군의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 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사업, 전남 영암군의 산후조리원 필수 의료기기 구입 지원사업, 경남 하동군의 취약계층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등이다.
4일부터 고향사랑지정기부에 참여하려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NH농협 전국 5900여개 지점 내 전용창구를 찾으면 된다.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 제공 등 기준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은 혜택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