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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GM 캐딜락 전기차 ‘리릭’을 ‘포스코카’라고 부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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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29 13:3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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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계열사의 2차전지 소재와 철강 제품이 다수 적용된 GM 캐딜락의 럭셔리 전기차 ‘리릭’을 그룹 사옥에 전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벌였다. 포스코가 강판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을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지만 사옥 전시와 공동 프로모션까지 펼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포스코그룹은 리릭 국내 출시를 맞아 GM과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업체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리릭을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제공했다.
포스코그룹이 특정 업체의 자동차 모델을 그룹 사옥에 전시하고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등 주요 간부까지 참석해 공동 프로모션을 벌인 것은 리릭이 포스코그룹의 핵심 기술이 대폭 채택된 ‘포스코카’이기 때문이다.
리릭은 포스코퓨처엠이 개발하고 생산한 양극재와 음극재가 배터리 소재로 모두 사용된 첫 번째 전기차다. 이 차에는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와 음극재로 만든 배터리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원료) 양극재를 사용해 주행거리가 늘어 완전 충전 시 복합기준 46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음극재는 기존 제품 대비 소재 구조를 개선한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를 사용해 배터리 고속충전 성능과 함께 안정성과 수명을 함께 높였다. 이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의 소재 구조를 바꿔 리튬이온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 충전속도를 단축하고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을 높여준다.
덕분에 리릭은 시간당 최대 190킬로와트(kW) 출력의 직류(DC) 고속 충전을 할 경우 10분 충전으로 약 120㎞를 주행할 수 있다.
리릭에는 포스코의 초고강도 강과 전기강판 등 철강 제품도 사용됐다. 차체와 섀시에 포스코가 공급한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과 초고강도 강을 사용한 리릭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안전 최고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또 이 차의 구동 모터에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인 ‘하이퍼 엔오’가 적용됐다. 아 전기강판은 국내에서 포스코가 유일하게 생산하며, 세계적으로도 포스코 등 소수의 철강사만이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포스코그룹의 기술이 적용된 리릭은 지난 1분기 미국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김연경 선수를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밝혔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중국 등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2021년 국제배구연맹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활동했다.
김연경은 앞으로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을 홍보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선수인 김연경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김연경은 탁월한 실력과 긍정적 에너지로 국내외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인천공항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와의 전쟁 중 주요 전선에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가 격전지인 동부 지역 지휘관을 전격 교체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체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황 악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합동군 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던 유리 소돌 중장을 해임하고 안드리 흐나토프 준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돌 사령관의 해임 이유를 특별히 설명하진 않았다. 다만 외신은 이번 해임이 전장에서 소돌 사령관의 행적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직후 시점이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앞서 민병대에 뿌리를 둔 준군사조직인 아조우 연대를 이끄는 보흐단 크로테비치 참모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익명의 장군을 거론하며 그는 러시아 장군보다 더 많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죽였다고 말했다. 해당 장군의 무능력 탓에 심각한 군사적 패배와 병력 손실이 이어졌다는 취지다.
크로테비치 참모장은 소돌 사령관의 이름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군병력이 내가 누구를 말하는지 알 것이라며 군의 99%가 그를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수사국(SBI)에 해당 장군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크로테비치는 후임으로 임명된 흐나토프 준장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한 장교라며 최전방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더 나아지기 바란다고 적었다.
소돌 사령관은 지난 2월 군 개편 때 합동군 사령관으로 임명돼 러시아의 진격에 맞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