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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지하 ‘8000곳’ 물막이판 설치 필요…시, 건물주 설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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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28 17:3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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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이 사는 서울 시내 반지하 주택에 단열·방수 등 성능을 보강하고, 도배·장판으로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 협력 지원이 확대된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 확보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2년여간 57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올해 50가구로 늘려 집수리를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022년 11월 중증장애인 거주 반지하를 시작으로 서울시·한국해비타트, 22개 기업·단체가 열악한 주택 환경을 바꾸는 작업을 해왔다. 하수 역류, 악취, 누수·습기로 인한 벽지·장판 등 곰팡이 제거 등을 돕는 식이다. 지난해 지원 대상을 고령층·아동 거주 가구까지 늘린 데 이어 올해는 최소 주거면적 이하(2인 가구 기준 26㎡) 저층주택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매년 여름 침수 피해가 반복된 도봉구 반지하 거주 장애인 5인 가구는 외부에 비가림막 등을 달고 단열공사와 창호 교체, 개폐형 방범창 설치 공사가 이뤄졌다. 89세 주민 혼자 사는 마포구 반지하 주택은 보행기로 통행할 수 있도록 문턱은 제거하고 손잡이를 만든 후 개폐형 방범창과 욕실 미끄럼방지 타일 등이 설치됐다.도배·장판·창호는 바꾸고, 공기 순환 장치도 마련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민관협력형 주거안심동행 사업은 소득·자산 여건이 지원 기준에서 벗어난 사각지대까지 포함해 주거약자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남부지역의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울 시내 반지하 주택에 물막이판 독려 작업도 한창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의 5200여가구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했던 성동구는 모든 반지하에 침수를 막기 위한 물막이판 설치를 제안할 방침이다. 지자체 지원이 있어 무료로 물막이판을 달 수 있지만 미관이나 채광 문제,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집주인이 거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낙인효과를 없애기 위해 침수 이력 등과 상관없이 모든 반지하를 대상으로 설치를 지원 중이나 여전히 서울 시내 차수시설이 필요한 반지하는 9742가구나 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물막이판 설치를 꺼리는 건물주를 설득해 올해 189가구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물막이판을 포함해 역류방지밸브·수중펌프·물막이턱 등 차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반지하 중 멸실(180가구)·공가(394가구)나 급경사지에 있어 구조적으로 불필요한 경우(1164가구) 외 주민이 원하면 먼저 설치할 예정이다. 시설 관리가 불편하거나 거부감 등의 의사를 밝힌 4944가구, 3번 넘게 지자체에서 방문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은 3060가구 등이 대상이다.
서울지하철을 타다 하차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놓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7일 지하철 2호선 내 모든 안내방송을 공사의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안내방송 서비스’를 28일부터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안내방송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기술인 비콘(근거리 통신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또타지하철앱을 켜면 현재 위치, 진행 방향, 도착역, 혼잡도 정보가 표시된다. ‘다른 앱 위에 표시’ 설정을 활성화하는 경우 현재 위치나 도착역 정보는 스마트폰 화면에 팝업 형태로 뜨게 된다.
공사는 청각장애인에게도 그래픽, 텍스트 등으로 시각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행선 안내기 또는 안내방송 확인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통약자를 배려하면서 창의성·편의성이 높다는 이유로 지난 5일 ‘2024년 2차 서울시 창의 행정 보고회’ 최우수상도 받았다.
공사는 2호선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다음달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 서울지하철 1~8호선 전구간에 보이는 안내방송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1~8호선 확대 때는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북한이 26일 밤 일곱 번째 오물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10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오물풍선은)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함참은 그러면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약 10kg의 풍선이 공중에서 터지지 않은 채로 직강하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앞서 북한이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날려보낸 6차 오물풍선 중 100여개는 경기북부와 서울 지역으로 떨어졌다.
북한의 오물풍선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29일부터 지난 9~1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을 띄웠다. 이후 24일부터 이날까지 추가로 세 차례 오물 풍선을 보내고 있다. 북한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살포가 지속될 경우 몇십 배 대응하겠다고 공언했다. 이후에도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지속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이 3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인 지난 9일 두 시간 동안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합참은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략적·작전전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