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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실패···탄두 개량하고, 대내외 메시지 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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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27 08:48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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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정상 비행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극초음속 미사일을 2021년부터 개발하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는 북한이 ‘탄두 개량’을 시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번 주 진행되는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와 한·미·일 군사훈련을 고려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5시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1발은 250여km를 날아 원산 동쪽 해상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진체(엔진)에서 탄두가 분리되기 전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추진체의 고체연료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에선 평소보다 많은 연기가 발생했다. 합참 관계자는 연소가 제대로 안됐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해당 미사일이 극초음속 IRBM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올해 들어 고체연료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시험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고 말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의 추진력을 이용해 높이 상승한 뒤 탄두가 추진체에서 분리돼 마하 5(시속 6120㎞)를 넘는 속도로 비행한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탄도미사일과 달리 방향과 경로를 바꿔가며 비행하기 때문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등으로 추적·요격하기 어렵다.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은 아직 시험 단계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1년 1월 국방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핵심 5대 과업 중 하나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개발을 선언했다. 그해 9월 ‘화성-8형’이란 이름의 액체연료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어 이름을 붙이지 않은 액체연료 미사일을 2022년 1월 두 차례, 지난 1월 한 차례 발사했다. 지난 3월에는 지상에서 엔진 실험을 했고, 지난 4월 고체연료를 이용한 ‘화성포-16나’형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탄두 개량에 목적을 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월 시험발사 당시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탄두가 ‘원뿔형’이었지만, 지난 4월 발사에선 ‘활공형’으로 바뀌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성공했다고 주장한 지난 4월 활공형은 변칙·회피 기동에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에 그 성능을 높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내·외 정치적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은) 6월말 상반기를 결산하는 성격의 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외교·군사적 성과를 극대화하려 한다며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기 때문에 군사적 성과로 고체연료 방식의 탄도미사일 개량을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이번주 진행되는 한·미·일의 첫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에 대한 견제 메시지를 보내면서 북·러 조약 체결 이후 국제사회에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 ■ 허셀프(캐치온2 오후 1시55분) = 폭력을 일삼는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두 딸을 키우는 샌드라.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는 적은 돈으로 집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짓기로 결정한다.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희망이 보이는 듯하던 때, 전남편이 양육권 소송을 걸어 아이들과 헤어질지도 모를 위기가 찾아온다.
■ 예능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에브리원 오후 8시30분)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특집 그리스 편’이 방영된다. 그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병력 지원국으로 1만581명의 군인을 파병했다. 그리스에서 온 세 친구 하리스, 크리스토스, 콘스탄티노스는 자국과 닮은 한국의 아픈 역사에 관심이 많다. 방송은 그들의 역사 투어를 따라가며 한국전쟁 실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 사고가 난 경기 화성시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이 작업장에 출입구 외에 비상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작업장이 위험물질 리튬을 ‘제조·취급’한 곳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규칙 위반을 가르는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작성한 재난 상황 작전도, 공장 도면 등을 보면 노동자들이 밀집해 있던 아리셀 3동 2층 군 납품용 1차전지 검수·포장공정 작업장엔 출입구가 1개뿐이었다. 출입구 바로 바깥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탓에 노동자들은 해당 출입구로 나가지 못하고 반대 방향으로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2층 (작업장) 출입구 앞에서 발화가 됐는데 노동자들이 놀라서 다 막혀 있는 안쪽으로 대피를 했다며 대피를 하려면 출입문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가서 짧은 시간에 유독성 연기를 흡입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규칙 17조는 ‘위험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작업장에 출입구 외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장 2층을 전체적으로 보면 비상구가 있지만 노동자들이 다수 숨진 채 발견된 작업장엔 출입구 외 비상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다만 해당 작업장이 위험물질인 리튬을 제조·취급한 곳으로 볼 수 있을 것인지가 쟁점으로 남는다. 해당 작업장은 리튬을 직접 다루는 공정이 아니라 리튬 배터리 완제품 검수·포장공정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발간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질의회시집’에서 배터리 등과 같이 내부에 액체 또는 기체 상태의 화학물질이 있는 경우 노동자가 배터리를 열어 내부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구조가 아니라면 물질안전보건자료 작성·제출 대상이 아니다고 적었다.
강태선 서울사이버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안전관리학과 교수는 노동부가 ‘위험물질 제조·취급’을 적극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강 교수는 제조·취급에는 ‘포장’도 들어갈 수 있다고 봐야 한다며 완제품일지라도 원재료가 노출돼 위험해질 수 있다면 당연히 안전보건규칙상 관리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리셀이 만든 군 납품용 1차전지는 가정용 건전지 혹은 지게차 축전지와는 다르다. 군 납품용 1차전지는 훨씬 인화성이 높고 유해한 물질을 원료로 사용하지만 패키징은 일반 소비자용보다 허술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노동부 관계자는 아리셀의 안건보건규칙 17조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