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기게시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별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추가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당내에서는 여야가 특검법 찬성·반대로 뚜렷하게 갈렸던 구도에 균열이 생긴다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민주당은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채 상병 특검법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의중이 사실상 ‘특검 거부’에 있다고 판단하고 일단 관망하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민주당이 특검 추천 권한을 민주당과 비교섭단체(조국혁신당)에 부여한 것은 “선수가 심판을 고르는 경기”라며 대법원장 같은 제3자가 특검을 지정하자고 제안했다.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6월 국회 이내에 채 상병 특검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민주당의 기본 입장이고 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의 제안을 추후 정부·여당과의 협상 지렛대로 삼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