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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 ‘또 최악 졸전’ 잉글랜드, 덴마크와 1-1 비겨···C조 1위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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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24 23:45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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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마찬가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이쯤 되면 우승 후보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덴마크를 상대로 졸전을 펼친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덴마크와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1-1로 비겼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세르비아전과 동일한 라인업의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고 트리피어-게히-스톤스-워커가 백4 라인을 구축했다. 3선에는 라이스와 알렉산더-아놀드가 위치했고 2선에 포든-벨링엄-사카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덴마크는 5-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고 크리스티안센-크리스텐센-베스터고르-안데르센-멜레가 백5 라인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에릭센-호이비에르-히울만-빈이 포진했고 최전방 원 톱에 호일룬이 나섰다.




어떻게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은 변화가 아닌 유지였다. 세르비아전 최악의 졸전을 펼쳤었지만 그럼에도 단 한 선수도 변화를 주지 않은 채 그대로 동일한 라인업을 내보냈다.
일단 시작은 좋았다. 전반 18분 만에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주인공은 주포 케인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덴마크 크리스티안센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워커가 공을 탈취했다. 이후 가운데로 연결한 공이 덴마크 수비에 맞고 케인에게 흘렀고 케인이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잉글랜드가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4분 잉글랜드가 중원에서 덴마크에 순간적으로 공간을 열어줬고 히울만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골대에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일격을 당하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에도 덴마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위협적인 기회도 만들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24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한 번에 3장의 교체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카드를 사용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주포 케인을 비롯해 포든과 사카를 빼고 왓킨스, 보웬, 에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서 과감한 변화를 가져갔다.
투입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26분 중원에서 벨링엄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낸 왓킨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긴 했으나 답답하던 공격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던 기회였다.
그러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덴마크에 두세 차례 기회를 내줬고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한 잉글랜드가 덴마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