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콘텐츠기업지원센터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에 입주할 기업 38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부산진구 양정동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조공사를 거쳐 오는 9월 준공한다.
8층 규모로 38개 기업이 입주할 사무실과 회의실, 발표회장, 복합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사무실은 24~247㎡의 9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있어 기업의 수용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1층에는 기업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류할
인스타 팔로워 수 있도록 카페와 다용도 복합공간을, 2층에는 회의실과 토론회·발표회장을 마련한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개인과 법인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6월 17일 오후 6시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해당 업종은 방송, 만화, 캐릭터, 음악, 실감콘텐츠 등이며 게임, 영화, 출판, 디자인 분야는 제외된다. 모집공고는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설명회는 6월 4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층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미디어룸에서 열린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한편 부산콘텐츠비즈타운 사업의 하나로 콘텐츠 기업 육성 지원, 콘텐츠 고도화 지원, 콘텐츠기업 해외 영업 지원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유망한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부산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작한
인스타 팔로워 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