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휠 클라이밍 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8분쯤 보은군 수한면 수리티재 인근 도로에서 40대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휠 클라이밍 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상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되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경찰은 격한 운동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변인 진술을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