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기게시물 17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의료계가 연쇄 집단휴진을 예고한 것을 두고 환자단체는 물론 보건의료계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의사 단체, 보건의료 노동자, 환자단체는 “휴진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휴진 철회를 요구했다.의사단체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중증 환자 치료 지연, ‘응급실 뺑뺑이’ 등 위급한 상황에 내몰리는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을 짚으며 “의대 교수들의 진료 중단은 벼랑 끝에 놓인 환자들의 등을 떠미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환자의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일부 의대 교수들의 휴진 등 진료 중단, 그리고 그러한 언사를 투쟁 수단으로 삼아 지금도 고통 속에 있는 환자와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인의협은 “시민들이 의대 교수들에게 바라는 것은 지금 그들이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전공의 지키기’나 진료중단이 아니라 심각한 의료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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