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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수출 총력전···12개 금융기관 조선업계 총 15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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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20 00:56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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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국내 조선업계에 총 15조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이들은 중형 조선사에 2억60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선수금반환보증(RG)을 발급한다. 시중은행이 중형 조선사에 RG를 발급하는 것은 11년 만이다. 또 대형 조선사에는 올해 총 14조원의 신규 RG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선업계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 등 5대 은행 행장과 경남·광주·부산 등 지방은행 행장, 산업은행·기업은행·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기관장, HD현대중공업·대한조선·케이조선 등 조선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9개 은행은 대한조선과 케이조선 등 중형 조선사에 총 2억6000만달러 규모의 RG 9건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인스타 팔로워 구매 통해 총 7억달러(약 1조원) 규모 선박 9척의 건조가 진행된다. RG는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넘기지 못할 경우 발주처에서 이미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이다. RG 발급이 돼야 수주가 성사된다. 또한 무역보험공사는 중소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확대하기로 했다. 은행의 보증 부담을 기존 15%에서 5%로 낮추는 것이다.
산업은행도 자체적으로 중형 조선사가 이미 수주한 선박들에 대해 2억6000만달러의 RG를 발급할 예정이다. RG 발급에 따라 총 5억7700만달러(약 7500억원) 규모 선박 6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향후 수주계약 건에 대해서도 1억6000만달러(약 2222억원)의 RG를 발급할 방침이다.
시중·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중형 조선사 RG 발급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5대 시중은행은 지난 11년간 중형 조선사에 RG를 발급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이날 대한조선이 벨기에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 1척에 대한 1호 RG를 발급했다.
최근 고가 선박 수주 호황으로 대형 조선사의 기존 RG 한도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8개 은행은 현대계열 3사(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와 삼성중공업에 총 101억달러(약 14조원)의 신규 RG 한도를 부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