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열풍에 따라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AI 열풍을 이끄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장중 3%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6포인트(0.15%) 오른 38,834.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인스타 팔로워 구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5%) 오른 5,487.03를 찍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03%) 오른 17,862.23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가 3.5% 오르면서 주가지수를 견인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한때 136.33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3조3350억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쳤다.
반도체 종목 주가도 호조를 보이며, 퀄컴과 TSMC는 각각 2%대, 1%대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이상 뛰었다.
금융사들은 대형 기술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애플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45달러로, 웰스파고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55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