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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AI 비서’ 검색 성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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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8 06:31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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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협업해 AI 음성비서 ‘A.(에이닷)’의 검색 성능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약 137억원)를 투자하고, 양사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엔비디아, 아마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투자를 했다. 양사는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 에이닷을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 대상 AI 개인비서 서비스에 탑재할 생성형 AI 기반 검색엔진 고도화 과정에 협력한다. SK텔레콤은 한국어 데이터와 문화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퍼플렉시티와 한국어 검색 성능 개선을 위한 LLM 미세조정 및 검색 솔루션 고도화 등에 나선다.
최근 애플이 음성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한 데서 보듯 AI 비서는 생성형 AI 활용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AI 개인비서 서비스에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결합해 대화형 질문, 검색 결과 요약, 영문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목표다. 퍼플렉시티 검색엔진은 사람과 소통하듯이 검색이 가능하며, 사용자에게 출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호날두와 메시의 실력을 비교해서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AI가 역대 소속 팀별 성적, 수상횟수, 득점 기록 등의 정보를 요약해 제공한다. 뉴스 기사, 유튜브 동영상, 블로그 게시글 등 답변의 출처를 제시해 ‘환각’ 현상을 방지한다.
퍼플렉시티 서비스는 국내에선 SK텔레콤을 통해서만 제공되며, 자사 고객에게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신 SK텔레콤 AI 성장전략 담당은 양사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핵심 협력국이자 형제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박3일간의 카자흐스탄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희소광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경제적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중앙아시아 전략인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언급한 뒤 지난 30여년의 한국과 중앙아시아 협력을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부응하는 새로운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정부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에너지·인프라, 보건·의료, 기후·환경, 과학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즈베키스탄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은 양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양국 협력을 위한 능동적인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2019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한 것을 언급하며 세계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오히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심화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 맺은 나라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까지 4개국이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3일째인 이날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와 면담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카자흐스탄 일정을 마무리했다. 면담에선 전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합의한 핵심 광물 개발 협력 등 후속 이행 과제를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벡테노프 총리가 이번 국빈방문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조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전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심광물의 공동 탐사 개발, 생산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등 총 3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이번 순방 3개국 중 마지막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첫날 독립기념비에 헌화한 뒤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장기 저리의 차관 제공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한국 고속철 차량 구매 자금 2700억원을 전액 지원한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한국산 고속철도 차량 구매사업’에 1억8519만유로(약 2700억원)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수출입은행이 16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현대로템이 생산한 고속철도 차량을 2700억원에 구매하기로 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고속철 구매 자금 전액을 우즈베키스탄에 빌려주기로 한 것이다.
윤 행장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한국형 동력 분산식 고속철도 차량의 수출을 최초로 지원하는 건이라며 양국 경제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같은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중등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기자재 공급사업’과 ‘제약 클러스터 건립 2차 사업’에 각 1억4485만달러와 1억5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