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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태원 참사 희생 딸 대신 청년들에게 ‘밥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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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7 21:39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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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상은이는 그 나이에 머물 테니청년들과 함께 기억하고 싶어
‘청년밥상문간’서 청년 대접평소 김치찌개 3000원에 판매
딸의 생일 전 날인 6월28일에작년 희생자 수 159인분 대접올해 이대점 모두에게 무료 식사
상은이는 여전히 그 나이에 머물 테니, 청년들과 함께하고 싶었거든요.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상은씨 어머니 강선이씨(54)에게 6월은 특별한 달이다. 6월29일은 1997년에 태어난 딸 이씨의 생일이고, 그보다 하루 앞선 6월28일은 참사를 기억해달라며 청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임시 기억·소통공간이 새로 설치된 서울 중구 부림빌딩에서 16일 만난 강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들에게 ‘청년밥상문간’에서 무료 식사를 대접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청년밥상문간은 식사비가 부담스러운 청년들을 위해 김치찌개 1인분을 3000원에 파는 식당으로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서울과 제주에 매장이 총 5곳 있다.
강씨는 지난해 상은이가 떠난 후 처음 맞는 상은이 생일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던 중에 친구의 제안으로 식사나눔을 하게 됐다며 청년밥상문간이 어려운 청년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운영됐고, 본점이 상은이가 자주 봉사활동을 했던 정릉에 있어서 장소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은이가 살아 있더라면 생일에 친구들과 함께 지냈을 텐데, 그러지 못하는 걸 대신하는 방법이 식사나눔이라고도 생각했다고도 했다.
지난해에는 강씨와 남편, 동생과 친구가 식당을 찾아 손님 159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159명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숫자다. 손님들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와 진상 규명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해달라고도 했다. 강씨는 청년들을 위한 행사였지만 제 나이 또래 사람들도 식사하러 많이 찾아왔다며 손님들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이야기하면 거부하실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는데, 안타까워해 주셔서 따뜻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장소를 이화여대점으로 옮기고, 오는 28일 식당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다.
강씨는 지난해에는 상은이와 참사 희생자에 대한 마음이 컸다면, 이번에는 상은이 또래 청년들과 더 많이 같이하자는 취지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식당에는 이상은씨에게 남기는 글을 적을 수 있게 웹카드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식당문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미 QR코드가 공개됐다. 강씨는 상은이를 기억하고, 또 참사 희생자를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언제까지 식사나눔을 계속할지 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저희도 힘닿는 데까지는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1년 전 식사나눔을 하면서 바랐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달 2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날까지 서울시와의 갈등 속에 서울광장에 차려졌던 이태원 희생자 분향소가 새 자리를 찾은 것도 특별법 통과 덕이 컸다. 하지만 강씨는 2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넘게 정치권에다 ‘만나달라’고 요청했는데 잘 안되다가 여야 합의로 극적으로 법이 제정된 걸 봤다며 원했던 법이 제정된 것은 좋지만, 정치권의 합의가 너무 갑작스러워서 허탈했다. ‘우리가 원하는 진상규명을 정말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씨는 생명과 안전에 대한 것들을 왜 우리(유가족)가 주장해서 얻어내야 하는지 안타까울 때가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정부에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공매도 금지 기간을 늘리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매도 재개는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민당정은 협력 체계를 지속해나가면서 2025년 3월 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당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될 때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전산)시스템이 개발될 때까지 공매도 금지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면 그 이후엔 다른 절차에 따라 금융위원회에서 (조치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이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추가적으로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 내 전수점검하고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유효성도 검증하겠다고 했다. 또 모든 법인투자자가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운영해야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당정은 또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연장하더라도 12개월 이내에 상환하도록 제한하고 불법 공매도에 대한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 부당이득액의 규모에 따라 징역 가중 등 형사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한 질문에 금융위에서 결정할 사항이라 정책위의장이 구체적으로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며 금융위 위원분들도 논의사항을 계속 따라가고 있고 나름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걸 다 감안해서 결정하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해 11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금지 이유를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개인 투자자 보호를 내세워 공매도 금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