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한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체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추가 여진 등에 대비해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위험 지역의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예·경보 시설의 작동 상태도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원전·전기·통신·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지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비상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국민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상청장에게 당부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이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4.8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한 뒤 약 1년여만이다.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18년 2월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4㎞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하고 6년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