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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원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되고 대표는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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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6 05:04 조회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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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원외라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 위원장을 우리 당이 어려울 때 비대위원장으로 모셨을 때도 원외 인사였다며 그때는 원외가 괜찮고 지금은 원외가 안되고 이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아침 브리핑에서 당이 어려울 때 지금까지 비대위원장 모신 분들은 대부분 다 원외 인사였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원외 당대표 한계론이 나오는 데 반박한 것이다. 장 수석대변인은 한 전 비대위원장 시절 사무총장을 지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옛날에 원외 당대표(황교안)를 모시고 원내대표를 해봤다며 원외 당대표의 장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원내에 있고 의회 독재가 투쟁의 핵심인 만큼 의회를 통해 (야권을) 막아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당권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경쟁자인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내달 말 열리는 전당대회에 당대표에 출마하기로 하고, 당내외 측근 인사들을 만나며 러닝메이트 격인 최고위원 후보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