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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형제국 우즈벡과 협력 강화할 것”···카자흐에서 우즈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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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6 01:16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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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핵심 협력국이자 형제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박3일간의 카자흐스탄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희소광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경제적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중앙아시아 전략인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언급한 뒤 지난 30여년의 한국과 중앙아시아 협력을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부응하는 새로운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정부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에너지·인프라, 보건·의료, 기후·환경, 과학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즈베키스탄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은 양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양국 협력을 위한 능동적인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2019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한 것을 언급하며 세계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오히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심화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 맺은 나라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까지 4개국이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3일째인 이날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와 면담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카자흐스탄 일정을 마무리했다. 면담에선 전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합의한 핵심 광물 개발 협력 등 후속 이행 과제를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벡테노프 총리가 이번 국빈방문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조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전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심광물의 공동 탐사 개발, 생산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등 총 3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이번 순방 3개국 중 마지막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첫날 독립기념비에 헌화한 뒤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