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에 승강기 산업복합관이 개관했다. 국내 유일의 ‘승강기산업 클러스터’가 첫발을 디뎠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남 거창군에 건립한 ‘승강기 산업복합관’이 이날 개관한다고 밝혔다.
승강기 산업복합관 건립 사업은 2019년 국가와 지자체 간 지역발전투자협약을 통해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시작됐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1억원을 들여 행안부 산하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사업을 수행했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전체면적 6000㎡로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건물이다. 수준별 승강기 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위해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5개의 강의실을 갖췄다.
실습타워와 중앙·측면·수직 개폐식 도어 시뮬레이터, 안전체험장비, VR 교육시스템 등 총 13종의 교육장비도 도입했다. 신제품 개발 지원을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위해 3차원 측정기, 3D 프린터, 구조해석 프로그램 등 12종의 실험설비와 함께 심도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약 60명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와 식당도 갖췄다.
승강기 인증업무와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지원을 위해 같은 부지에 125m 높이의 승강기 시험타워도 짓고 있다. 시험타워가 올 연말 완공되면 국내 유일의 ‘승강기산업 클러스터’가 뼈대를 갖추게 된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승강기 산업복합관이 세계 승강기 산업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승강기 안전을 지키는 신제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