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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고3 83%가 6월 모평 어려웠다”…학부모들 눈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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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1 06:23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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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풀 듯하면서 못 풀겠다는 반응 많고, 최고 난도 영어 꼽아의대 변수도 늘어…참석자 등급 기준 조정 등 고민 생겨
대체로 이런 답변이 많습니다. ‘풀 듯하면서도 못 풀겠다.’ 예전에 킬러문항은 그 문제를 포기하면 됐습니다. 지금은 포기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은 종로학원이 주최한 2025학년도 입시설명회를 들으러 온 학부모와 수험생으로 북적였다.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끝난 뒤 처음 열리는 학원 입시설명회였다. 종로학원 추산 500명이 모였다. 동시에 진행된 온라인 설명회까지 합치면 8000명에 달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6월 모의평가 분석, 무전공 선발, 의과대학 입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임 대표는 지난 5일 종로학원이 고3 1372명·n수생 972명 등 총 234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모의평가 난도가 굉장히 높았다고 밝혔다. 그는 고3 학생들의 83.7%가, n수생의 60.9%가 ‘어렵다’고 답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절대적으로 영어를 뽑았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과목별 원점수 예상 등급컷을 나열하며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이 1.05%로 추정된다고 했다. 고난도였던 지난해 수능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4.7%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이 초고난도였다는 뜻이다. 그는 (1등급 비율 1%대는) 영어는 아이들이 정말 손도 못 댔다는 이야기라며 이렇게 되면 수능 최저(등급) 맞추는 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학생들이 난도를 높여서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의 관심도 모의평가 분석에 쏠렸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모씨(47)는 고3 자녀가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해 학원가 분석을 들으러 왔다. 김씨는 설명회가 끝난 뒤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영어로 맞추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될 것 같아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다른 쪽으로 돌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임 대표는 의대 증원 여파에 대해 의대 입시는 분석해볼수록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입시라고 평했다. 그는 지역 소재 명문 일반고·자사고 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분위기가 될 것인지, 지역 일반고 학생들이 수능 최저기준을 맞출지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임 대표는 비수도권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이 미달될 경우 정시로 이월해 전국 단위로 뽑는지, 정시에서도 지역인재로 유지하는지 대학별로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대형 학원들은 이번 주말까지 줄줄이 입시설명회를 연다. 유웨이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4문화센터에서 6월 모의고사 분석 입시설명회를 연다. 대성학원은 8일 서울 동작구 본원에서 n수·반수 시즌 설명회를 연다. 이투스가 운영하는 강남하이퍼학원과 청솔학원도 7~8일 잇따라 입시설명회를 연다.
교육부도 공공 대입 상담을 확대한다. 교육방송(EBS)은 오는 15일 세종대에서 현장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권역별 설명회도 열린다. 교육부는 다음달 31일까지 학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학원들이 대입전형 변화를 악용해 학생·학부모를 상대로 무등록, 거짓·과장광고, 교습비 초과징수 등 편법·불법행위를 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방북이 성사되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 변화는 물론, 북·중·러 대 한·미·일 대립 구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는 10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향후 몇 주내에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방문이 이르면 6월 중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베도모스티에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이뤄질 것이고 현재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의 알렉산드르 제빈 선임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무역 및 경제 관계를 서방의 제재 이전으로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이주 노동자와 북한 관광 개발 문제가 의제에 오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한 푸틴 대통령이 지난 1월 모스크바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도 만나면서 올해 방북은 기정사실화돼 왔다. 앞서 지난달 30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부 차관이 푸틴 대통령의 북한·베트남 방문 준비가 진전된 단계라고 밝혀 방북이 더 가시화됐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과 베트남을 연이어 방문함으로써 사회주의 국가들과 연대 강화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방북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북·러 군사 협력에 더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푸틴 대통령이 올해 북한을 답방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집권하던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의 방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