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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단 4일, 신비로운 ‘거문오름 용암길·성산일출봉 야간탐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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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9 17:30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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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제주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의 용암길이 열린다. 처음으로 성산일출봉 야간탐방도 허락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7월1일까지 4일간 거문오름 용암길 무료 탐방과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등재된 곳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중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거문오름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분출된 용암류가 지형적인 경사면을 따라 약 14㎞ 떨어진 해안까지 흘러가면서 형성된 용암동굴군이다.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 만장굴을 비롯해 벵뒤굴,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거문오름 용암길(6㎞)은 평소 보전을 위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곳이다. 특별 공개기간 사전 예약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탐방객 편의를 위해 용암길 종점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 기간 한라산 사라오름도 오전 10시 이후 사전예약없이 자율 탐방할 수 있다.
이번 특별 개방 기간에 처음으로 성산일출봉 무료 야간 탐방도 진행된다. 평소 탐방출발시간은 오후 6시50분까지다. 이번 특별개방기간에는 오후 8시까지로 출발시간이 확대된다. 29일과 30일에는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공연과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제주도는 또 7월15일까지 ‘그 땐 그랬지, 과거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특별전을 진행한다. 예전부터 유명 관광지로 꼽혔던 성산일출봉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옛 사진 포토존, 한라산 옛 기사 아크릴 포토존, ‘그 때 그 시절의 한라산’ 레트로 부스 등도 진행한다.
제주도는 이 기간 거문오름과 성산일출봉, 한라산 세 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 증정은 거문오름 매표소, 성산일출봉 관리사무소, 성판악 탐방안내소에서 이뤄진다.
또 세계유산지구를 방문해 엽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게시하면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 등을 통해 세계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세계유산과 제주 관광을 연계해 제주 세계유산의 등재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구덕운동장 정비사업 5년 만에 재개발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부산의 대표 체육시설을 살리는 도시재생이라는 부산시의 주장에 전형적인 아파트 신축사업이라며 주민들은 맞서고 있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8년까지 구덕운동장 7만여㎡ 부지에 7990억원을 투입해 축구전용구장(1만5000석)을 비롯하여 체육·문화시설, 상업시설, 아파트·오피스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구덕운동장은 1920년대 초 서대신동 일대 마을 체육대회 장소로 사용되다 1928년 9월 공설운동장으로 건립됐다. 1940년 동래고보와 부산상고 학생들이 항일의거(노다이 사건)를 일으킨 역사적 장소로, 한국전쟁 때는 미군수송 부대가 주둔했다. 이후 각종 시민행사장으로 활용됐다.
1978년 부산의 유일한 시민종합운동장으로서 축구장(육상트랙 포함)·야구장, 체육관(농구장·수영장) 등을 갖추었다. 또한 1984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988년 서울 올림픽, 1997년 동아시안게임 등을 치렀다. 1985년 사직종합운동장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부산의 대표 체육시설이라는 지위를 잃어갔다.
구덕야구장과 구덕체육관은 정비사업(2017~2018년)으로 철거됐고, 그 자리에 생활체육공원(1만2000㎡)과 공영주차장(246면)이 조성됐다. 생활체육공원에 테니스장·풋살장·게이트볼장·다목적 구장·농구장이 들어서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산책로·그늘막·벤치 등으로 공원이 꾸며지면서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부산시가 최근 ‘구덕운동장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을 발표한 뒤로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주민들은 정비사업을 한 지 5년 만에 또 재개발하느냐 개발업자를 위한 재개발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당초 지난 2월 발표한 계획에는 아파트가 530가구(3개동·38층)였으나 5월 계획에는 850가구(4개동·49층)로 늘어나면서 반발은 더 거세졌다. 지난달 23일 열린 공청회에서는 주민들의 항의성 발언이 이어지자 부산시는 서둘러 행사를 마무리했다.
공청회에서 부산시는 축구 전용구장을 지을 장소로는 구덕운동장이 최적지라며 대규모 노후시설을 재개발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증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비 충당을 위해 가구 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부산시가 ‘대표 체육시설’ 운운하는 것은 아파트 개발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60대 신모씨는 계획을 보면 아파트 주차장은 1104면인데 관중이 1만5000명인 축구장의 주차장은 150면에 불과하다며 이는 애당초 대표 체육시설 건립은 마음에 없고, 건설업체 배불려주는 계획이란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가파르게 오르는 사업비를 고려할 때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시행계획 인가를 받고,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 진행 초기인 만큼 계속해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