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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생후 3개월 영아 살해하고 유기한 20대 친모 징역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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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7 09:17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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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친모가 징역 7년에 처해졌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5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도 내렸다.
A씨는 2020년 12월23일 자정쯤 생후 3개월 된 아들 B군의 얼굴에 이불을 덮어 살해하고, 같은 날 오전 7시쯤 숨진 B군을 쇼핑백에 넣어 주거지 인근 한 포구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연인관계였던 남성 등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거나 개인정보를 이용해 몰래 대출받는 식으로 3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빼돌린 돈은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친모로서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책임을 저버린 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 홀로 양육하던 중 산후우울증과 경제난 등으로 충동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일부 사기 피해자에게 편취금을 변제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서귀포시가 필수 영유아 예방접종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출생 신고는 돼 있으나 장기간 접종을 받지 않은 B군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등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후원하는 ‘2024년 축구인 골프대회’가 3일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개최됐다.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이 티샷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오찬’ 행사를 주재했다. 김 여사는 5개월 잠행 후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총리 부부 오찬을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야당의 김 여사 의혹 관련 특검법 추진이 본격화하고 검찰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는 와중에 정상 부부 외교 활동을 고리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 여사가 아프리카 16개국 정상 배우자들과의 차담과 오찬 행사를 주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행사 전반을 김 여사가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오찬에 앞서 ‘첼로가야금’ 퓨전국악 연주가 진행됐고, 오찬 뒤에는 한·카메룬 합작 판소리 공연이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민혜성 명창과 그의 제자로 카메룬 태생 프랑스인인 마포 로르가 협연했다. 두 사람은 판소리 고법 이수자 고수 최현동과 함께 춘향가 중 사랑가, 진도아리랑 등을 불렀다.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의 수묵 퍼포먼스 ‘사이클’도 이어졌다.
오찬 메뉴는 퓨전 한식을 기본으로 했다. 채식, 락토프리(유당제거) 등 메뉴가 제공됐다. 전채 요리는 오이선 등 모둠 냉채, 기본 찬으로는 더덕나물과 궁중떡볶이 등이 준비됐다. 메인 요리는 할랄 안심 너비아니 구이와 구운 채소, 배추 겉절이, 제주옥돔구이, 두부구이, 미니 김밥 등이 마련됐다. 떡과 한과, 우엉차 등도 후식으로 나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우리 전통문화를 영부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연, 메뉴까지 수개월 동안 모두 섬세하게 챙겼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총리 부부 오찬 행사를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재개했다. 지난달 19일에는 경기 양주 회암사지 사리 반환식에 참석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에 참석했다.
김 여사에 대한 압박은 점차 강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2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김 여사 특검법 재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전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최재영 목사 등을 불러 조사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모든 사건에 있어서 검사들에게 당부하는 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는 원칙과 기준을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