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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액트지오 인사 “윤 대통령 ‘석유 브리핑’ 후 회사 홈피 마비…의혹 등에 소통하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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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6 12:54 조회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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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석유 탐사 자료를 분석한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5일 한국에 왔다.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이후 액트지오의 홈페이지에 접속이 폭주해 마비됐다며, 액트지오를 향한 의혹과 심층 분석 결과 등에 대해 상세히 소통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한 목적’을 묻는 질의에 지난 기자회견(윤 대통령 국정브리핑 1호) 이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았다고 답했다.
‘동해 심해 석유 탐사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며 다만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 협약으로 자세히 말할 순 없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들에게 수많은 질문을 받았고, 나도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답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런데도 (국정브리핑 이후) 우리 회사 홈페이지는 접속량이 폭주해 오랜 시간, 며칠간 접속이 불가능했다. 석유공사를 통해 소통이 이뤄지길 원했고, 기자회견을 열어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나 석유공사에서 어떤 업무를 요청받은 것인지’ 묻는 질의에 아브레우 고문은 석유공사로부터 조사된 광구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의뢰받았다며 우리가 검토한 것은 이전에 깊이 있게 분석된 적이 없고,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자료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더 자세한 사항은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며 공항을 떠났다. 아브레우 고문은 오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액트지오는 일명 ‘대왕고래’로 불리는 동해 광구의 심층 분석을 맡은 업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국정브리핑을 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액트지오가 아브레우 고문이 대기업 퇴사 이후 설립한 소규모 자문 업체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액트지오의 인지도·전문성 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브레우 고문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석유 탐사 기업 출신인 것은 맞지만, 액트지오를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으로 평가하기에는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의혹이 불거지자 석유공사는 액트지오는 전문성을 보유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액트지오는 다양한 경력의 전문가들이 아브레우 고문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하는 구조라며 2016년 설립 이후 가이아나, 볼리비아, 브라질,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 평가를 수행했고 직원들은 엑손모빌, 셸, BP 등 메이저 석유 개발 기업 출신으로 심해 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명품·패션 브랜드 매장들이 성수동에 잇따라 문을 연 배경으로 붉은 벽돌 건축물이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고유한 특색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국 매장 운영에 들어간 패션 편집숍 ‘키스’(Kith)는 성수 첫 점포의 외관을 붉은 벽돌로 조성했다. 매장이 위치한 연무장길의 붉은 벽돌 건축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다양한 브랜드·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유명해진 이 브랜드가 정식 매장을 낸 것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에 이은 세계 4번째다. 키스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한 한섬 측은 매장 오픈 전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면담 자리에서 성수 매장의 디자인을 설명하며 붉은 벽돌의 특징 등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키스’와 비슷한 위치에 매장을 마련한 ‘성수 디올’과 ‘아모레 성수’ ‘아더 성수 스페이스’, ‘엠프티’, ‘대림창고 갤러리’ 등은 낮은 높이의 건물이 이어진 골목을 따라 옛 붉은 벽돌 건축물이 만든 성수동의 특색을 강점으로 분석했다는 것이 성동구의 설명이다.
준공업지역이었던 성수동은 1970~1980년대 붉은 벽돌로 지은 공장·창고·주택 등이 밀집한 노후화된 구역이었다. 성동구는 이를 개발하는 대신 보존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붉은 벽돌 건축물 보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2018~2021년 서울숲 북쪽 주변 건축물 약 30곳에 대해 시범사업을 했다. 붉은 벽돌 건축물로 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하면 공사 금액의 2분의 1 이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뚝섬역 남쪽 약 2만8000㎡ 지역으로 지원 대상 지역을 넓혔다.
이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색이 예술가·기업인들을 유인했고, 젊은 세대가 모이는 공간으로 성장한 것이다. 패션뿐 아니라 디자인과 영상, 게임 캐릭터 등 업종도 다양해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국 브루클린에서 시작한 브랜드인 키스(Kith)’가 ‘한국의 브루클린’이라고 불리는 성수동에 한국 1호 매장을 연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대표와 당원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추진 방향을 두고 당내 이견이 연이어 분출하고 있다.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한 5일 회의에서도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경선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자는 내용을 두고 우려가 나왔다. 각종 논란에도 민주당은 여론 청취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당헌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당헌·당규 개정 태스크포스(TF)가 마련한 당헌·당규 개정 시안을 두고 자유 토론을 벌였다. 회의에는 현역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 등 20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가장 큰 논란이 됐던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경선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안에 대해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인 ‘7인회’ 출신 3선 김영진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장과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데 있어서 당원 참여 문제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 않느냐는 내용의 발언이었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당원 권한 강화는 필요하지만 의장과 원내대표 선출까지 참여하는 방안은 고민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필요하다는 주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와 당헌·당규 개정 TF 단장 장경태 최고위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이 참석자는 전했다.
대표와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고자 할 경우 선거일 1년 전에 사퇴하도록 한 기존 규정에 예외를 두기로 한 부분을 두고도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한 원외 지역위원장은 ‘지방선거 등의 중대한 사유’라는 모호한 기준 대신 현재 1년으로 규정된 사퇴 시한을 6개월 또는 9개월로 명확하게 바꾸자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이 대표가 (2025년) 연말에 사퇴하고 새로운 인물이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지휘하는 것이 맞는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선 1년 전 사퇴 규정을 완화할 게 아니라 더 일찍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문한 것이다.
앞서 당헌·당규 개정 TF는 전국단위 선거 일정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원회 의결로 사퇴 시한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의 연임과 대선 출마를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장 최고위원은 지난 3일 중진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대통령의 임기 단축이나 탄핵 등의 상황을 염두에 둔 조처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또 당헌·당규 TF가 작성한 개정 시안을 조만간 꾸려질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전국대의원대회를 전국당원대회로 개편할 경우 의결정족수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구체적인 당헌·당규 개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오늘 발표한 내용으로 지도부에서 논의가 이뤄지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선 일부 이견에도 불구하고 당헌·당규 TF가 마련한 개정안 내용 대부분이 최종안에 반영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206명 중 발언자는 7명에 불과했고, 이 중 상당수는 개정안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 대표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지난 총선을 통해 민주당 지지자와 당원들이 자신감과 효능감을 느끼게 된 것으로 안다며 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에너지를 키우는 흐름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이 당원 중심의 대중 정당으로 가기로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대표가 마무리 말씀을 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때 모두가 박수쳤다. 이견은 없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