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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였더라…’ 그 파일, AI가 척척 화상통화 중 실시간 자막 생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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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3 04:26 조회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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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봤던 유튜브 영상, 제목이 기억 안 나. 상사가 찾아달라는 파일이 어디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네.
삼성전자가 다음달 18일 출시하는 노트북 ‘갤럭시북4 엣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PC, ‘코파일럿+PC’를 구현한 신제품이다. 노트북에 담긴 다양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앱) 중 대표적으로 ‘리콜’ 기능이 있다. 비유하자면 PC용 블랙박스다.
사용자의 작업 화면을 무수히 많은 스냅샷으로 찍어 저장한 뒤, 한 달 전이나 1년 전 등 과거 작업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울 이태원의 한 행사장에서 갤럭시북4 엣지 관련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박준호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예전에 작업했던 파일을 찾으려고 PC 디렉토리를 헤맨 경험을 다들 갖고 있다. 검색에 대한 니즈(수요)를 기존의 PC는 충족하지 못했다며 리콜 기능으로 그 허들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말했다. ‘과거 사진 중에 바닷속을 헤엄치는 거북이를 찾아달라’고 하면 정확히 찾아줄 정도로 자연어 처리 기능도 뛰어나다. 개인적인 대화가 오가는 메신저 등 특정 앱은 자동으로 필터링 처리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AI가 실시간으로 영상 자막을 달아줘 화상통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캡션’,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꿔주는 ‘코크리에이터’ 기능도 담겼다.
갤럭시북4 엣지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능하는 ‘온디바이스 AI’와 외부 저장소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구현했다. 14인치는 215만원이고, 16인치는 235만원·265만원 2종으로 나온다.
올해 초 출시된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와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매끄럽게 연동된다. PC와 스마트폰을 ‘링크 투 윈도’로 연결해 ‘갤럭시 AI’ 기능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박준호 상무는 올해 국내 AI 노트 PC 시장에서 3대 중 2대가 갤럭시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AI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라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건수가 3주째 카카오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5월 셋째 주(20∼26일) 라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6만1640건으로 카카오톡(5만6771건)보다 4869건 많았다.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의 메신저·전화·영상통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라인 앱의 주간 신규 설치 건수가 카카오톡을 앞서는 현상은 3주째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어지고 있다. 5월 첫째 주(6∼12일)에는 7만1220건, 둘째 주(13∼19일)에는 7만2888건을 각각 기록했다.
라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4월 넷째 주(22∼28일) 5만6373건으로 2022년 11월 중순 이후 1년5개월 만에 카카오톡을 제쳤다. 그다음 주(4월29~5월5일)에는 5만8346건으로 카카오톡에 밀렸지만 건수는 9개월 만에 최고였다.
네이버가 2011년 6월 출시한 라인은 일본에서 ‘국민 메신저’로 통한다. 일본 내 월간활성이용자(MAU)가 9600만명에 이른다.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아시아 시장 이용자는 2억명이나 된다.
국내에서 라인 앱 신규 설치가 ‘국민앱’ 카카오톡보다 많아진 건 일본 정부의 이례적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가 13년 동안 다국적 플랫폼으로 키워낸 라인이 일본 기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라인 메신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했다는 것이다.
카카오톡이 이달 중순부터 3차례나 먹통 사태를 빚은 점도 라인 앱 신규 설치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카카오톡 오류가 발생한 지난 13일 하루 동안 라인 앱 신규 설치는 1만2497건으로 카카오톡 8731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도는 전동킥보드 등 전기에너지로 구동하는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시·군별로 PM 불법 주차 및 무단방치 신고‘오픈채팅방’을 개설한다. 도민이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공유 PM업체에서는 수거 등 신속한 현장 조치를 하게 된다.
경기도는 공유PM업체와 PM 운행자격 인증 의무화를 통해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PM은 현행법(도로교통법)상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16세 이상 취득가능)이상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지만 공유PM플랫폼의 면허 인증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무면허 청소년 이용이 방치되고 있다.
경기도는 공유PM업체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부터 이용자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16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면허인증도 추후 협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PM 안전모 보관함 설치를 통한 이용자의 안전 대책도 확보한다. PM 이용자는 현행법상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지만 위생·편의성 문제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 공유PM업체가 2021년 사업 초기 안전모를 비치했으나 높은 분실과 파손율로 중단됐다. 경기도는 의정부 등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PM기기 안전모 보관함 설치 시범지역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시·군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PM 안전지킴이를 구성한다. 시·군별로 운영하는 PM 안전지킴이는 불법 주·정차 및 무단방치 PM 신고(오픈채팅방), 반납 권장구역 재배치, 안전이용 캠페인 활동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노인일자리 사업 등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PM 체험교육장을 설치해 고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용안전 체험교육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에는 지난 1월 기준으로 9개 업체가 PM 6만 9132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