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기게시물 법원의 판단으로 어도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된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를 청했다.민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로 한대씩 펀치를 주고받았으니까 됐다”며 “뉴진스를 위해 어른들이 좋은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노란색 가디건에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열린 첫 기자회견 때와는 사뭇 다른 밝은 표정이었다.그는 “지금 이 분쟁이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모두의 이익을 놓고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또 “제 스타일대로 표현하면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이제 끝’”이라며 “서로 힐난하고 비방하는 게 너무 지겹다”고 했다.민 대표는 전날 법원이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 민 대표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누명을 벗어 마음이 너무 개운하고 감사하다”고 했다.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