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기게시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접근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종부세 완화·폐지론에 선을 그었다. 민주당 일부에서 나온 종부세 완화 주장을 계기로 대통령실과 여당이 종부세 손질에 속도를 내고 비판 여론도 커지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내에서 감지되는 감세 드라이브는 수도권·중도층 민심을 겨냥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플랜’과 맞닿은 만큼 불씨는 쉬이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에서) 개별적인 견해들이 나오면서 시민사회에서는 당이 종부세를 폐지하고 완화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에서는 공식적으로 종부세 관련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졸속으로 검토할 일이 아니고 개별 의원의 소신에 의해서 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신중하게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이고, 의원들도 신중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