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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공개···현직 1위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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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4 02:10 조회2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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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임기를 마친 이진숙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39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주영창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84억원대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 5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31일 관보에 게재했다고 인스타 팔로워 밝혔다. 전체 고위공직자가 아닌 올해 2월 한 달 동안 인사이동, 승진, 퇴직 등으로 신분이 바뀐 고위공직자 81명이 대상이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 현직으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이 전 총장으로, 39억43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17억2278만원)과 배우자(9억3270만원)가 보유한 예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본인 소유의 아파트(11억2600만원)와 배우자 소유 차량 등이 있다.
재산공개 대상이 된 현직자 중 재산 상위 2위인 서상표 외교부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는 총 39억179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명의의 아파트, 상가건물 등으로 36억9298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예금 9억570만원과 사인 간 채권 2억93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채무인 임대보증금 6억7000만원 등이 있다.
공개 대상 현직자 중 상위 3위는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으로 총 38억1238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아파트와 부부 공동명의의 아파트 등 건물 15억2000만원에 예금 23억6151만원 등이 포함됐다.
지난 2월 취임해 공개 대상자가 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8억8248만원을 신고했다. 신고 재산 대부분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부부 공동명의의 아파트(25억8400만원)였다.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신지리의 땅 1억1832만원도 포함됐다.
신지리에는 약 1980㎡ 규모의 논도 소유하고 있다. 9300만원 규모이다. 법무부는 박 장관의 농지는 상속받아 소유하고 있는 토지라고 밝혔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퇴직자 중 재산이 많은 상위 3명은 주영창 전 본부장(84억7459만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77억2659만원),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43억121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