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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작약에 담긴 모녀 3대의 땀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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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5 13:29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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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는 유난히 5월을 기다리는 모녀 3대가 있다. 딱 이맘때만 만날 수 있는 귀한 꽃, 작약 때문이다. 너른 밭에 심어놓은 작약꽃이 만개하면 온 밭이 분홍빛으로 물든다.
30년 전 처음 이곳에 터를 잡은 것은 2대 김미숙(57)·장현무(64)씨 부부. 사슴 농장을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순탄치 않았다. 식당까지 운영했지만 빚만 늘었다. 미숙씨는 맏딸 슬기씨(36)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몇년 후 목포에 계신 친정 어머니까지 모셔왔다. 모녀 3대의 동거가 시작됐다.
KBS 1TV <인간극장>은 5월을 기다리는 진도의 모녀 3대 이야기를 그린다. 작약꽃을 심자고 제안한 것은 슬기씨다. 남들 한다는 농사는 다 해봤는데, 뿌리를 약재로 쓴다는 작약만은 꽃이 너무 예뻐 캘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뿌리가 아니라 꽃으로 승부를 보기로 하고 노선을 바꿨다. 모녀 3대의 땀과 눈물 덕인지 작약밭은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했다. 모녀 3대는 인스타 팔로워 구매 가족을 위해 희생한 서로에게 미안하고 또 고맙다. 진도의 모녀 3대 이야기는 3~7일 오전 7시5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