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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일제히 파상공세 “이재명 유죄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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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0 10:31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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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 송금·뇌물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자 여권이 일제히 이재명의 유죄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지난 8일 논평에서 이번 판결로 경기도의 대북사업은 ‘이재명 대권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국회법을 철저히 무시해가며 왜 그토록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 사수에 악착같이 목을 맸는지 알 만하다며 이 대표가 스스로 여의도 대통령으로 군림하며 힘 자랑을 해도 조여드는 수사와 재판을 모두 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재판부가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을 ‘경기지사 방북을 위한 사례금’으로 인정했다면서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 대표에게도 같은 혐의가 적용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여권 인사들도 ‘이재명 비판’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침묵은 ‘금’이 아니라 ‘비겁’이라며 민주당 대표직 뒤에 숨어 있을 일이 아니라 국민 앞에 나서서 모든 사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적었다.
여권은 특히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북송금 관련 검찰조작 특검법’을 ‘방탄’으로 규정해 공세를 펴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SNS에 이화영의 대북 송금 유죄는 이재명의 유죄라며 (민주당이) ‘대북 송금 검찰조작 특검법’이라는 이재명 방탄특검을 발의해 검찰 수사를 중단시키려 하고 있다고 했다.
권성동 의원은 전날 SNS에 이 전 부지사가 유죄라면 이 대표 역시 필연적으로 유죄라며 이 때문에 민주당이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말씀을 드리는 게 적절치는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다만 이제 그 사건과는 무관하게 오늘 오물 풍선 관련 대응 조치도 나왔다. 평화라는 것은 돈으로 구걸을 하는 게 아니라 힘을 통해 쟁취하는 것이라는 게 인류 역사의 반복된 교훈이라고 말했다.
기묘한 자세로 숨진 만삭 아내
■스모킹 건(KBS2 오후 10시15분) = ‘만삭 아내 살해 사건’ 편이 소개된다. 당시 아내는 출산을 한 달 남기고 욕조에서 기묘한 자세로 숨진 채 발견된다. 남편은 아내가 욕조에서 넘어져 질식사한 것 같다고 신고하지만 아내의 몸에 멍과 긁힌 자국 등 타살의 정황이 발견된다. 이후 남편은 캐나다 유명 법의학자까지 동원하여 혐의를 부인한다. 장장 10시간에 걸친 치열한 그날의 공판을 엿본다.
국내서 일어난 ‘최악의 항공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오후 11시) = ‘복행하라 129편’ 편이 방영된다. 이날 방송은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사고’를 재조명한다. 해당 사건을 두고 대한민국 영토에서 일어난 최악의 항공사고라고 설명한다. 출연진은 참혹한 당시 사고현장을 보고 마치 공포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토록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게 된 그날의 비밀을 함께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