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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전원, 희망 상임위 안착…민주당의 범야권 아군 확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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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3 00:10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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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소속 의원 3명이 모두 국회 원구성에서 각자 희망한 상임위원회에 배정됐다. 192석의 범야권을 챙겨 향후 특검 정국에서 아군을 확보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기대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허은아 대표는 11일 MBC 라디오에서 소속 의원 3명의 상임위 배정을 묻는 질문에 잘 받았다며 만족한다고 답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원회에,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됐다. 이준석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겸임 상임위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됐다. 앞서 천 원내대표와 이 의장은 각각 기재위와 복지위를 1순위로 지망했고, 이 의원은 3순위로 과방위 배정을 희망했다.
허 대표는 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예방했을 때 과방위는 (민주당에서 ‘핫’해서) 절대 안 된다고 그러셨다며 그럼에도 이 의원을 과방위에 배정하며 배려해준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어제 또 우리 의원들께서 국회의장을 직접 만났는데 거기서도 이야기가 잘된 것 같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가 운영위에 배정되면서 개혁신당이 전날 요구한 운영위의 비교섭단체 몫 1석도 확보했다.
개혁신당은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운영위 비교섭단체 몫 2석을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위성정당’에 배분하려 한다며 운영위 배분을 요구했다. 이기인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저희 주장이 잘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이 원하는 상임위를 배정받은 데는 개혁신당을 범야권에 포섭하려는 민주당의 전략적 고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 배정에서 개혁신당을 배려하면서 향후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추진 등에서 협력을 이끌어내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천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으며 ‘묻지마 거부권’에 국회 입법권이 침해되고 있다면서 범야권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에게 채 상병 특검법을 합의처리하는 조건으로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돌려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을 만나 채 상병 특검이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부분에서 적극 협력해야 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의기투합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범야권으로서 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발표로 자사주 주가가 급등한 때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상임 임원 4명이 지난 5일과 7일 이틀 동안 보유 주식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상임이사 A씨는 5일 자사주 2195주를 주당 3만8700원에, 7일에는 상임이사 B씨가 자사주 2559주를 주당 4만6225원에 처분했다고 가스공사는 밝혔다. 이들은 주식 매도로 각각 8500만원과 1억1800만원을 현금화했다. 다만 이들이 실제 주식을 매도한 날은 각각 3일과 4일이다. 전자공시시스템상 매도일은 실제 매도 후 정산이 이뤄진 날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배럴의 원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전격 발표하자, 가스공사 주가는 당일 29.87% 급등했다. 4일에도 주가는 2%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A씨와 B씨의 자사주 처분 단가는 동해 가스전 사업 발표 전날 종가보다 30~55% 높다.
이에 가스공사는 이들 임원의 자사주 매각은 동해 탐사 계획 발표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최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회사 지침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할 수밖에 없었는데 공교롭게 가스전 발표가 나와서 주가가 상승했다는 취지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상임이사들의 자사주 보유를 금지하는 내규에 따라 선임 후 5영업일 내에 자사주를 모두 처분하라는 요구에 따라 매도한 것이라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신규 이사 선임 후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이나 지나 주식을 매도한 것은 석연치 않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초입불산입 원칙에 따라 다음날(29일)부터 5영업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주식 매도 기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사내 노동이사 C씨도 5일 246주를 주당 3만7988원에 매도했다. 또 본부장 D씨는 지난 11일 공사를 퇴직함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흔들림 감지 신고가 들어왔다. 특히 출근길에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은 크게 놀랐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지진 피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6분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오후 2시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줄을 이었다. 신고는 전북 77건을 비롯해 서울 13건, 부산 2건, 대구 1건, 광주 23건, 대전 21건, 세종 9건, 경기 47건, 강원 2건, 충북 42건, 충남 43건, 전남 24건, 경북 6건, 창원 5건 등 총 315건이 들어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에 따르면 시설피해는 벽체 균열, 유리창·타일 깨짐 등 129건이 확인됐다. 모두 소규모 시설 피해로, 도로·공항·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중대본 비상 1단계와 함께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중대본 1단계는 내륙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거나, 국내외 지진으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진도 5.0 이상의 흔들림이 발생할 경우 가동된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중대본 회의를 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전북에서 4.0 이상 지진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진도 이날 오후 6시 기준 17차례 발생했다. 특히 오후 1시55분 일어난 15번째 여진은 규모 3.1을 기록했으며, 이 여진으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오후 2시10분 기준 7건 접수됐다.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이 5로 가장 높았다.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창문이 깨지는 정도’의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진으로 이날 전국 4개 학교가 휴업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지진 발생 관련 내용을 파악한 결과 부안 1개교를 비롯해 충북·충남·전남 각 1개교 등 총 4개교가 휴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