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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펜타닐 의료쇼핑’ 막는다···14일부터 처방 전 투약 내역 의무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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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4 11:03 조회2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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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앞으로 중독성이 강한 펜타닐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을 처방하려는 의사는 환자가 지난 1년간 마약류 약품을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 확인 제도’를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사·치과의사는 나르코설하정, 액틱구강정 등 펜타닐 성분 의료용 마약류 39개 품목의 처방전을 발급하기 전에 환자가 지난 1년간 투약한 내역을 조회해야 한다.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을 수 있다. 환자에게 먼저 알리고 조회해야 한다.
긴급한 사유가 있거나 오남용 우려가 없는 경우, 암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경우라면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않고 처방할 수 있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 투약이력을 확인하지 않고 처방한 의료인은 1차 처방 시 경고, 2차 처방시 벌금 30만원, 3차 처방시 100만원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앞서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의료용 마약류 약품을 처방받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의사가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처방 전에 의무적으로 투약 이력을 확인하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려는 의사·치과의사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소프트웨어의 자동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환자의 투약 이력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제도 시행 초기에 관리시스템 오류 등 현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투약내역 불편사항 신고센터’(전화번호 1670-6721)를 이달 14일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처방소프트웨어 연계 오류 등으로 인해 환자의 투약 내역을 확인할 수 없던 것으로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비의료인도 누구나 자신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마약류 안전정보 도우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최근 2년간 투약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투약(조제)일자, 처방의료기관, 제품명, 효능, 투약횟수 등의 이력이 제공된다.
앞으로 공무원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문서 요약과 초안 작성, 정보 검색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최초의 정부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인공지능(AI) 행정 지원 서비스’를 7월까지 시범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훈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과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한 형태이다.
AI 행정 지원 서비스는 문서 요약과 문서 초안 작성, 법령·지침 정보 검색, 정보공개 민원 관련 공무원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정부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다.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민간기업(LG·SKT 등)과 협업해 AI 행정 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데이터 유출 등의 방지를 위해 정부 업무망 내부에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추가 데이터 학습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참여 희망 여부, 업무 연관성, 실·국간 균형 등을 고려해 행안부 7개 실·국과 4개의 소속기관 약 6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범운영은 지난해 개발된 서비스 중, AI 우선 적용이 가능하거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무 유형을 일반 행정업무 지원, 정보공개 업무지원 두 가지로 구분해 제공한다.
일반 행정업무 지원은 문서 요약, 보도자료와 연설문 등의 문서 초안 작성, 문서 검색 등 일반 행정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공개 업무지원은 정보공개청구 민원 요약, 법령·설명서·판례 등 판단 근거, 민원 답변서 초안 작성 등 정보공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시범운영을 보다 정확한 답변 도출을 위한 명령어 예시, 서비스를 통해 작성한 문서 등 사용자들 간 활용 사례를 주기적으로 공유한다. 정부·시범운영 기업 간 협의체를 운영해 서비스 기능을 지속 개선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활용성이 높은 업무 분야를 발굴하고, 기능을 개선해 8월부터 10월까지 타 중앙기관, 지자체로 확산할 방침이다.
한편, 행안부는 AI 기술의 행정업무 적용 실현 가능성과 효용성 등에 관한 사전 검증을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추진하고 있다.
범정부 AI 공통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정부의 업무관리시스템에 AI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12일 아침 전북 부안에서 올해 최대인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잦지 않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영남 등 전국 전역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26분49초쯤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다. 행정구역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 관련기사 2·3면
당초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7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4.8로 상향 조정했다.
여진은 이날 오후 6시까지 17차례 발생했다. 여진 중 가장 큰 규모는 이날 오후 1시55분쯤 부안군 남쪽 4㎞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이다. 나머지 여진 14회는 모두 규모 2.0 이하의 미소지진이었다. 규모 2.0 이하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지진으로 부안을 중심으로 한 호남은 물론 수도권, 충청, 영남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전북의 경우 최대 계기진도가 5였고, 전남은 계기진도가 4로 추산됐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를 의미한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또 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의 계기진도는 3으로 추산된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은 지진이 발생한 지 약 2시간 후인 오전 10시30분까지 전국에서 총 309건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부안군에서 300㎞ 떨어진 강원 원주시에서도 유감 신고가 있었다.
올해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된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16번째 규모다. 디지털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로는 12번째 강도이다. 이번 지진의 특징은 기존에 강한 지진이 드물었던 전북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의 반경 50㎞ 이내에서 1978년 이후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번뿐이었다. 이 지역에서 규모 4.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 가동 원전은 지진에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