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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참사’ 아리셀, 설립 이후 산업안전감독 한 번도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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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7-01 10:45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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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사고가 난 경기 화성시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이 2020년 5월 설립 이후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안전 점검·감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7일 아리셀 설립 이후 산업안전 점검·감독 현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의 질의에 해당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아리셀은 작업장에 출입구 외에 비상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등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노동부 감독은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이 83만곳가량인 만큼 감독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2022년 5월 한 차례 아리셀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당시 적발된 사항은 성희롱 예방교육 내용이 게시돼 있지 않아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했다는 것뿐이었다. 사고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파견법 위반은 적발되지 않았다. 아리셀은 구두로 도급계약을 체결한 메이셀로부터 일용직 이주노동자를 불법적으로 파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불쾌지수가 치솟는 불볕더위와 함께 불청객이 찾아왔다. 구린 발부터 시큼한 겨드랑이까지 참을 수 없이 퀴퀴한 땀 냄새다. 후각은 다른 감각과 달리 대뇌에 직접적으로 전달돼 기억에 오래 남는 특징이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민폐’ 주인공으로 각인되고 싶지 않다면 관리는 필수다. 불쾌한 묵은 체취와 작별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다.
나를 슬프게 하는 냄새들, 왜?
출퇴근할 때마다 너무 힘들다. 지하철에 풍기는 지독한 땀 냄새에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할 것 같다 여름만 되면 내 몸에서 찌든 내가 난다. 배우자 얼굴을 보기 민망하다. 해결책이 있을까? 해마다 여름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냄새’ 고민이 쏟아진다.
퀴퀴한 냄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우리 피부 표면에는 두 가지 형태의 구멍이 존재하는데, 털이 자라는 모공과 땀을 배출하는 땀구멍이다. 이들은 각각 에크린샘, 아포크린샘과 연결돼 있다.
입술, 음경, 귀두, 음핵을 제외한 몸 전체에 분포하고 있는 에크린샘은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 피부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고 이를 피부 밖으로 배출하는 식으로 체온 조절을 한다. 이때 만들어지는 땀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물 같은’ 땀이다.
반면 아포크린샘은 모공을 통해 땀을 배출한다. 주로 겨드랑이와 배꼽 주변, 생식기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페로몬을 분비하기도 한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 역시 주성분은 물이지만 단백질, 지방과 같은 유기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돼 있어 끈끈한 느낌을 준다.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더 많은 땀 분비를 통해 체온을 조절한다. 분출된 땀은 피부에 존재하는 피지와 뒤섞이며 알칼리성을 띠게 된다. 이는 박테리아(세균)가 생성하기 좋은 환경이다. 대다수의 땀 냄새는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이 땀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즉 과도한 땀 분비, 세균의 증식이 여름철 땀 냄새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셈이다.
공공의 적, 발 냄새
똥 밟으셨어요? 발 냄새 심한 거 모르세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감전 사고로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이 직장 상사를 향해 쏟아낸 외침이다. 아마도 꾹꾹 눌러 담았던, 우리 모두의 속마음일 것이다.
발 냄새의 주범은 신발 속에서 배출되지 못한 땀 탓에 발이 축축해지면서 번식하게 되는 각종 균이다. 불어난 세균은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며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로 변하는데 이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무좀과 같은 또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냄새 해결을 위해서는 발을 꼼꼼하게 씻고 발가락 사이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와 식초 탄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냄새 제거는 물론 혈액 순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녹차와 식초에 있는 카테킨 성분과 아세트산 성분이 세균이나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주 1~2회 주기적인 각질 제거로 먹잇감을 사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지나친 자극은 오히려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 전용 스크러브 제품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신발은 될 수 있는 대로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선택하고 사무실에서도 앞이 뚫린 슬리퍼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젖은 신발은 세탁 후 완전히 말린 다음 착용해야 한다. 한 번 생긴 균과 곰팡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 시차를 두고 다시금 올라오기 일쑤다. 신발을 세탁할 땐 깔창을 분리해 헹군다. 보관 중인 신발에는 신문지나 소량의 베이킹소다를 넣어두면 습기를 줄일 수 있다.
갑갑한 신발을 장시간 신어야 하는 상황이거나 유독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 수시로 갈아 신도록 한다. 나일론 혼방보다는 면으로 된 양말이 통풍에 좋다. 또한 특정 신발을 연속해 신기보다는 신발 두세 켤레를 번갈아 착용하는 식으로 휴식기를 줘야 한다.
만나고 싶지 않아 ‘겨터파크’
직장인 한석형씨(가명)는 학창 시절부터 땀이 많았고 익숙함에 불편함을 모르고 지냈는데 옆자리 선배가 아주 조심스럽게 ‘냄새가 난다. 좀 더 잘 씻어야 할 것 같다’고 조언을 했다며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동료들 사이 제 별명이 ‘가갸거겨(드랑이)’였다고 털어놨다. 한씨에게 여벌의 옷은 필수품이 됐다.
겨드랑이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상시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살균 작용이 있는 약용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고 파우더 등을 뿌려 상시 건조한 상태를 만드는 것에도 신경 써야 한다.
냄새를 숨기기 위해 향수를 뿌리면 땀과 섞여 더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향수보다는 일시적으로 박테리아를 박멸해 냄새를 억제하는 데오드란트나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성분이 포함된 발한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지독한 냄새라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땀악취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법과 레이저 제모가 있다.
보톡스는 신경 말단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막아 땀샘에서의 땀 분비가 줄어들게 하고, 레이저 제모는 모간에 세균과 땀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악취증을 줄일 수 있다. 겨드랑이 피부밑 땀샘 자체를 제거하는 지방 흡입술도 대안이다.
범인은 어제 먹은 야식?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료에게 나는 불쾌한 냄새로 괴로워하는 직장인이 늘어났다며 이는 팀워크와 업무 의욕을 떨어뜨리고 이직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런 현상을 가리키며 ‘스메하라’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냄새’를 뜻하는 ‘스멜(smell)’과 ‘괴롭힘’을 축약한 ‘하라(Harassment)’를 합성한 단어다.
문제는 사람에 따라 냄새를 받아들이는 강도가 다르다는 점이다. 이지수 피부과 전문의는 땀악취증의 경우 명확한 진단법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체취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으로 사회생활에 불편감을 느낀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다만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악취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우선돼야 할 습관은 잘 씻고 잘 말리는 것이다. 1인 세신숍 ‘술리스’의 정희선 세신사는 샤워를 할 때는 40도 이하의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라고 말한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혈압이 오르고 맥박수가 상승해 우리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내 결국 땀을 더 유발한다는 것.
유분이 많고 땀과 피지 등 노폐물이 쉽게 쌓이는 배꼽과 귀, 목덜미 등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피지가 공기와 만나 산화하면 지방산이 만들어지는데, 지방산에 들어 있는 ‘노네날’이라는 물질이 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간혹 샴푸 세척 과정에서 저절로 씻긴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주기적인 샤워에도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 방법을 확인해볼 차례다. 여름철 빨래에는 다량의 땀이 흡수돼 있다. 따라서 냉수보다 30~40도의 온수 세탁 코스를 활용하는 것이 박테리아 제거에 도움이 된다. 유독 땀 냄새가 심하게 뱄다면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소량 추가하도록 한다. 시큼한 냄새는 건조 과정에서 모두 증발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습한 욕실에 수건을 그대로 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이것이 피부 질환과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사용한 수건과 샤워용 수건은 반드시 잘 말려 두어야 한다.
때로는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가 뜻밖의 범인일 수도 있다. 여름 이불은 땀을 잘 흡수하고 통기성이 탁월한 소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30분 이상 햇볕에 말려 세균을 제거하고 자주 세탁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해 최소 2주에 한 번 세탁한다. 이불은 기상 직후 바로 개기보다는 뒤집어 얇게 펴둔 뒤 최소 한 시간 후 정리한다. 이불 속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막아주기 위함이다.
건강한 식생활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근본적인 예방법이다. 전문가들은 고지방, 고열량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량을 늘리고 체취를 강하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양파, 마늘, 알코올, 커피와 야식 역시 노폐물 분비를 더욱 증가시켜 땀 냄새를 강하게 하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지선 영양사는 단백질보다는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추천한다며 충분한 물 섭취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박, 시금치, 호박, 파프리카 역시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체온을 낮춰 땀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최근 한 20대 남성이 화성 동탄 아파트 운동시설 옆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경찰로부터 성범죄자로 몰렸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일제히 경찰 대응을 비판했다. 전통적 보수 지지 지역인 영남권 유세에 주력하는 동시에 당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에 구애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나경원 당대표 후보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죄추정’의 억울함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함부로 유죄를 추정하고 방어권을 가로막는 것은,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했다.
그는 범죄, 특히 성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겠으나, 그만큼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도 매우 무겁게 여겨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논란은, 남성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잠재적 가해자’로 몰아가는 잘못된 인식이 가져온 또 하나의 ‘남성 인권 침해’ 사례가 아니냐라는 불편한 시선과도 관련이 있다고 했다.
나 후보는 그러면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남성들이 갖는 ‘무고’에 불안과 공포에 대해 정치권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기존의 무고죄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입법적 개선방안, 사법부 자체적으로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도 SNS에서 성범죄를 예방하고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 못지 않게 절대로 억울한 사람이 처벌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모든 수사와 재판 절차에서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화성 동탄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그 사안은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 예단하지 않겠다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수사 기관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과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 둘 다 해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찰 수사권 축소법을 비판했다. 한 후보는 법무부 장관 재직시 민주당의 ‘검수완박’으로 생긴 무고죄 수사의 공백을 막아보려고 검찰이 무고죄를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했다. 나 후보도 무리한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수사가 국민 개개인 일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 수사가 보다 선진화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겠다고 했다.
당권주자들은 이날도 일제히 영남권 유세에 나섰다. 당권 레이스 초반부터 당원의 약 40%가 모여 있는 영남 지역 지지를 확보하려는 경쟁을 펴고 있다.
전날 대구를 방문한 한 후보는 이날 부산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잠든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했다. 이어 대구·해운대구·진구·연제구·강서구·사하구 등 당협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후보는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도 만났다. 영남 지역 광역단체장과의 첫 면담이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은 불발됐다.
원희룡 후보는 사흘째 영남권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면담했다. 경남도의회에 이어 창원·진주 지역 당협 간담회, 마산어시장 등도 방문했다.
나 후보는 대구에서 릴레이 당협 간담회를 하고 대구시의회를 찾았다. 나 후보의 대구 방문은 출마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선언 전인 지난 21일에 이어 두번째다.
당권주자들은 사전투표 폐지론을 꺼내들며 부정선거 의혹에 호응하는 일부 보수 당심을 확보하려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나 후보는 김민전 최고위원 후보와 사전투표 폐지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원 후보도 지난 25일 이 지사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때마다 국민적인 의혹이 불거진다면 사전투표를 포함해 (현행) 선거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