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신발 점포 창고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24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7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 신발 도매상가 거리에 있는 3층짜리 신발 창고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3시간 44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난 창고가 소실됐고 인접 건물 2곳에도 외벽에 그을음이 생겼다. 불이 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다. 신발을 보관하는 창고 용도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경찰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