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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정부질문 중 국회 본회의 파행···채 상병 특검법 상정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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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7-03 12:5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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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일 대정부질문 중 여야 간 충돌로 파행했다. 대정부질문 직후로 예정됐던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도 연기됐다.
국회는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했으나 질의 도중 여야가 충돌하면서 파행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이날 오후 5시50분쯤 더 이상 회의 진행이 어렵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하에 본회의 속개 여부를 논의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 국회 사무처는 금일 본회의는 속개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박 원내대표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대정부 질문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정신 나간 사람’이라는 막말을 사용했고 저희들은 사과 없이는 다시 본회의에 참석하는 게 어렵다고 얘기했다며 그래서 오늘은 서로 (본회의를 계속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본회의가 없다고 확정하고 나왔다며 그 부분에 관해선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하고 나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속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오후 12시가 넘어가면 (본회의는) 자동 산회된다고 전했다. 인스타 팔로워
갈등은 김 의원의 대정부질문 중 발언을 두고 불거졌다. 김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하다가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했다며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의원에게 사과하라며 연신 목소리를 높였고, 추 원내대표도 발언석으로 내려와 항의했다. 김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도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이라고 말했다며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고 굽히지 않으면서 언쟁이 계속됐다.
본회의가 산회하면서 민주당이 처리를 시도한 채 상병 특검법 상정도 연기됐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채 상병 순직 1주기 전 특검법을 처리를 위해 이날 특검법 상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까지 준비했으나 본회의가 자동 산회 수순을 밟으며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