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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만난 MB “힘 분열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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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7-03 15:29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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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와 29일 만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당 같은 야당이 있는데 힘이 분열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나 후보 측이 전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20분간 면담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하는 정신이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고, 나 후보는 그런 마음으로 (출마) 했고, 우리 당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 같다. 이 전 대통령께서 당의 뿌리여서 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나 후보의 언론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개인보다 정의, 당이 우선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가 지금은 어려울 때라, 소수의 여당이니까 힘을 한 번 모아야 한다며 다른 건 없고,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 후보는 이 전 대통령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께서 당과 나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말씀하셨다며 당과 정부가 갈등과 분열을 해선 안 되고, 당도 하나로 돼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지금 어려운 상황이니 여당도, 정부도 하나가 돼서 국가를 위해 일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팔로워 구매
나 후보는 당권 경쟁자들 사이 벌어진 ‘배신자 공방’에 관해 특정인에 대한 배신이 국민을 위한 배신이라면 그것은 당연히 우리가 이해될 수 있다면서도 그 특정인을 위한 배신이 국민을 위한 배신이 아니라 사익을 위한 배신이라면 그것은 다른 차원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팔로워 구매 계시는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누구보다도 당의 분열을 깊이 걱정하셨다며 당의 분열은 개인의 욕심에서 나오고, 욕심이 쓸데없는 편 가르기로 이어진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개인 욕심을 위해 국민을 파는 것도, 개인 욕심을 팔로워 구매 위해 대통령을 파는 것도, 모두 당원과 국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치가 아니다. 사심의 정치가 바로 배신의 정치라며 욕심을 내려놓고, 당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합니다. 민심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나누는 것부터 옳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