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무선 가입자 중심이었던 장기 가입 혜택을 다음달부터 인터넷·TV 가입자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이용 기간도 각각 합산해 장기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인터넷과 TV 상품을 각각 5년씩 이용하고 무선 통신 상품을 1년
인스타 팔로워 이용한 경우 그동안 장기 혜택 대상이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이용 기간 11년으로 합산해 장기 이용자 쿠폰을 제공한다. 장기 혜택 쿠폰은 혜택의 종류와 횟수 제한없이 쓸 수 있고 결합 가족에게도 선물할 수 있다.
쿠폰 제공 장수도 최대 6장에서 10장으로 늘렸다. 이용 기간 합산 5년부터 장기 혜택 쿠폰을 매년 6장을 제공하고, 10년은 8장, 20년은 10장씩 제공한다. 가입 2∼4년차 무선 상품 가입자도 매년 쿠폰을 5장씩 받는다.
KT는 데이터 2GB, 통화 100분, 밀리의 서재 1개월 구독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 등 총 14종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로밍 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 가입자를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이들에게 로밍 데이터를 최대 3GB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